추석부터 한글날까지 긴 연휴를 보내고 나니

유난히 바쁜 2023년이 점점 더 속력을 내는 기분이 듭니다.

이여인터는 9월 한달을 후원행사와 전국 활동가 수련회로 채우며

그 어느 때보다도 충만한 연결과 연대의 마음을 느꼈습니다. 

 

그.런.데. 온기로 채운 지난 한달을 보내는 동안...⚡🌀

전국 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 예산 전액 삭감 소식이 벼락같이 전해졌습니다.

이주노동자의 권리와 인권지원 인프라를 축소하겠다는 건데요...

 

거침없는 연결, 멈춤없는 연대로 강력히 맞서겠다고

이여인터도 다짐하고 실천하는 10월을 보내려 합니다.

이주민의 권리가 바로설 수 있도록,

✔ 거꾸로 가는 이주노동 정책 규탄과 총체적 전환을 촉구하는 기자회견 연명 요청

✔ "거침없이 세상을 넘나드는 여성들" 2023 후원의 밤 후기

✔ "평화와 연대" 2023 전국활동가 수련회 후기

- 부설기관 소식

- 8월 후원자, 후원의 밤 후원자, 9월 자립지원 사례

현재 정부의 이주노동 정책기조는 인력이 부족한 업종, 산업에 기업이 필요로 하는 만큼의 이주노동자를 대폭 확대 공급하는 데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음. 그러나 이렇게 늘어나는 이주노동자의 권리 개선, 지원정책 확대, 관련 인프라 확충 등은 외면하고 있음. 

사업장 변경 지역제한 추가, 임시가건물 기숙사 및 숙식비 사전공제 유지, 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 예산 제로로 삭감하여 폐쇄, E7-4 전환시 2년간 근무 의무화 등 이주노동자 권리 추가 제한과 침해, 지원 인프라 축소로 오히려 후퇴와 역행을 거듭하고 있음. 이에 국정감사 기간에 맞춰 제 이주인권단체, 노동계 공동으로 항의 목소리를 내고 이주노동 정책의 총체적 전환을 강력히 촉구하고자 함.

📍 일시: 2023년 10월 12일(목) 오전 11시

📍 장소: 용산 대통령실 앞

📍 공동주최: 전국 이주인권단체, 노동계, 각 지역별 연대체 공동

👊 이주노동자는 기계가 아니고 노예도 아니다!

👊 같은 사람이며 같은 노동자이고 같은 사회구성원이다!

👊 사업장 변경 지역제한 철회하고 모든 이주노동자 사업장 변경의 자유 보장하라!

👊 임시가건물 숙소 전면 금지하라! 임금체불 근절하고 체불대책 마련하라!

👊 숫자 확대만 하는 이주노동정책 중단하고 권리보장 정책으로 전환하라!

👊 이주노동자 지원 인프라 축소 중단하고 지원정책 확대하라!

2023년 10월 12일

전국 이주노동·인권단체 공동 연명

변화를 마주함에 거침이 없는 사람들과 함께 채운
🌙2023년 이여인터 후원의 밤⭐을 멋지게 마쳤습니다.

 

이주여성이 시민으로서 진취적인 내일을 상상하고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는 거침없는 변화의 걸음을 멈추지 않고
이주여성의 편에 함께하겠습니다.

 

"거침없이 세상을 넘나드는 여성들"과 함께
동료시민으로서 연대하는 여러분,
후원으로 힘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전합니다.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는
거침없이 세상을 넘나들며
차별과 혐오에 맞서는 여성들과 연대합니다.

 

이주여성이 평범하게 살만한 세상으로
변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거침없는 연대와 든든한 후원이 필요합니다.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활동,
창의적이고 멈춤 없는 활동을 위해
거침없이 세상을 넘나드는 여러분의 힘을 모아주세요.

 

일시후원으로, 정기후원으로, 후원금 증액으로
이여인터와 이주여성 편에 함께해주세요.

 

🏕✈ 9월을 마무리하며 2박 3일 이여인터 전국 활동가가 함께 제주로 수련회를 다녀왔습니다.

 

이번 활동가 수련회의 테마는 '평화와 연대'였는데요, 어지럽고 걸림돌밭인 활동현장에서 잠시 몸과 마음을 빼내어 내면의 평화와 서로간의 연대를 단단히할 수 있는 시간을 즐겼습니다. 또, 제주이주여성상담소, 제주이주민센터, 4.3평화공원을 방문하여 제주에서는 '이주'와 '여성'을 둘러싸고 어떤 일들이 있는지, 활동가들은 어떤 역동으로 제주를 물들이고 있는지, 우리는 일상으로 돌아가서 어떻게 연대할 수 있을지 평화와 연대의 시간을 가지기도 했습니다.

 

무엇보다도 같이 또 따로, 서울과 대구에서 멋진 활동으로 이주여성과 함께 거침없는 변화를 만들어가는 활동가들과 연결되었다는 짜릿함은 각자의 자리에서 이어나갈 활동에 든든한 힘이 되었습니다. 이주여성의 권리 확대를 위해 항상 열쩡으로 함께하는 40명의 이여인터 활동가들에게 감사와 연대의 마음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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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의 후원으로 A씨에게 쉼터 퇴소 후 자립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