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여인터 뉴스레터] 사건은 다가와- 거세게 커져가- 질문은 계속돼- ah oh ayy

2024. 9. 5.

[이여인터 뉴스레터] 2024. 9. 5.

사건은 다가와 ah oh ayy 거세게 커져가 ah oh ayy 질문은 계속돼 ah oh ayy

(에스파 Supernova의 멜로디를 흥얼거리며 클릭하셨나요?)

여성의 권리를 좁히고, 차별에 힘 싣는 사건들이 만들어내는 잡음들이 날로 거세집니다.

이여인터는 질문을 멈추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주돌봄노동자의 노동권과 안전망을,

그리고 젠더기반 폭력과 인신매매 피해자들의 체류권과 일상회복을 어떻게 보장할 것인지,

아리셀 화재참사의 진상과 책임규명은 언제쯤 되는 것인지,

이주노동자에 대한 최저임금 차등적용 논의와

미등록 이주민에 대한 무차별적이고 강압적인 단속과 추방을 어떻게 중단시킬 것인지,

유난히 길었던 여름 농촌지역 비닐하우스 숙소는 안녕했는지,

존재를 둘러싼 투쟁을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주요소식

- 2024 한국-호주 성평등 정책&연구 교류 프로그램 참여 후기

- 2024 여성단체연합 전체활동가대회 참여 후기

- 2024 하반기 이주와 젠더 세미나 참여 안내

- 2024 국제 돌봄 컨퍼런스 참여 안내

- 텔레그램 딥페이크 성폭력 대응 긴급 집회와 집담회

- 2024 친밀한 관계 내 여성폭력 관련 입법 방향 모색을 위한 토론회 참여 안내

차별을 향한 외침, 입장/성명

- 외국인 최저임금 차등적용이라는 인종차별적 논의 규탄

- 차별금지법 부정하는 안창호 국가인권위원장 후보자 자격 박탈 촉구

- 텔레그램 딥페이크 성폭력 사건, 여성혐오 근절과 성평등사회 실현 위한 한국사회 변화 촉구

그밖에도

- 이여인터 구해줘홈즈ing

- 이주민진료소 운영 종료 안내

- 부설기관 소식

- 후원소식

2024년 한국-호주 성평등 정책&연구 교류 프로그램

이여인터는 지난 7/13~7/24 모나쉬대학교에서 주관한 "성평등 정책과 연구 교류 프로젝트"에 초대받아 호주 멜버른에 다녀왔습니다. 호주와 한국 양국에서 젠더 평등을 의제로 활동하는 현장단체와 연구자, 정부기관의 참가자들이 만나 지식과 경험을 교류하는 장이었습니다.

남성을 중심으로, 또 인종주의적인 시각으로 형성된 양국의 여러 성차별, 인종차별적인 담론과 정책을 비판적으로 분석하였습니다. 특히 여성 시민, 이주여성 시민이 경험하는 젠더폭력과 관련한 쟁점과 정부 및 시민사회의 역할을 깊게 살필 수 있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 참여로 국가, 시대, 체류자격, 생애별 이주여성의 위치와 여성 이주의 맥락, 그에 따른 쟁점의 변화들을 섬세히 살피고 연대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들을 얻어 한국사회의 이주여성 지원체계의 전환을 모색해나갈 계획입니다. 성차별, 인종차별의 교차로에 놓인 이주여성의 이야기와 이주여성 삶의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한 정부와 시민사회 연대의 필요성을 가시화하는 이주여성 운동을 더 눈에 띄게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2024년 여성단체연합 전체활동가대회

8월 20일~21일, 한국여성단체연합에서 주최한 2024 전체활동가대회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에 이여인터도 함께했습니다. 전국의 활동가들이 모여 여성운동의 에너지를 나누며 끈끈히 연대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활동의 정체성을 서로 살피고 용기있는 활동을 토닥이기도 하고, 한국사회가 '문제'라고 명명하는 저출생에 대한 다양한 젠더적 관점을 함께 나누기도 했습니다. 2024년 뜨거웠던 여름, 활동가들의 열기가 오랫동안 기억에 남아 활동의 동력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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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하반기

이여인터 이주와 젠더 세미나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에서 2024 하반기 이주와 젠더 세미나를 진행합니다.
책과 자료를 읽고 '이주와 젠더'를 주제로 토론하는 세미나 입니다.
이번 세미나의 키워드는 이주와 젠더, 그리고 노동입니다.

이주여성 이슈에 관심있는 누구나 참여가능하니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 기간 : 2024년 9월 12일 ~ 11월 21일 총 6회 (격주 목요일)

📍 시간 : 오후 16시~18시

📍 진행방법 : 온라인(ZOOM)

📍 참여비 : 회원 10,000원/비회원 20,000원

☎️ 문의 :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 02-3672-8988(담당 : 모선우) / wmigrant@wmigrant.org

이주와 젠더 세미나 신청하기

텔레그램 딥페이크 성폭력 대응

긴급 집회&집담회

9/6 (금) 긴급집회

최근 여러 언론보도로 딥페이크 성폭력의 실태가 알려지고, 많은 시민들이 공분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한국사회에서는 소라넷, 웹하드 카르텔, 텔레그램 성착취 등의 이슈가 있었으나 정부 대응은 미비했을 뿐 아니라, 오히려 ‘구조적 성차별이 없다’고 주장하는 현 정부의 반(反)여성인권 기조에 따라 여성정책은 심각하게 퇴행했습니다. 한편, 온라인 남성문화는 온라인 플랫폼의 수익구조와 발전하는 디지털 기술을 타고 텔레그램 딥페이크 성폭력의 현장에 와 있습니다.

우리는 불안과 두려움이 아닌 일상을 바랍니다. 여성들의 자유와 안전을 위한 해답이 우리 사회에는 없는 것처럼 보이는 이 순간, 온라인 남성문화를 우리가 뒤엎읍시다! 여성혐오 근절을 위한 행동을 일으킵시다! 불안과 두려움이 아닌 일상을 쟁취합시다!

텔레그램 딥페이크 성폭력에 분노한💥 온라인 남성문화 해체를 촉구하는💥 반성폭력을 외치는💥 우리들의 존재를 드러내고자 개인 참여 신청을 받습니다. 아래 링크를 통해 텔레그램 딥페이크 성폭력과 관한 메시지를 남겨주세요. 당일 집회에서 우리의 목소리를 소리높여 외칠 예정입니다📣

텔레그램 딥페이크 성폭력, 우리가 바꾼다🔥🔥

📍 일시 : 2024년 9월 6일(금) 오후 7시

📍 장소 : 서울 종로 보신각(집회 후 행진 진행)

공동주최 및 개인참여 신청

9/10 (화) 긴급집담회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등장한 텔레그램 딥페이크 성폭력 사태는 제작과 소지, 유포 등의 과정에서 행위자가 구분되지 않으며 보다 일상적이고 보편적인 방식으로 유포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사이버 성폭력 문제는 구조적 성차별의 시정과 개선 없이는 더욱 악질적인 방식으로 반복될 수밖에 없습니다.

이에 이번 [긴급 집담회]에서는 텔레그램 딥페이크 성폭력 사태에 대해 국가의 성인지감수성에 기반한 법·제도적 대응과 규제 방안을 비롯하여 한국 사회의 문화 전반과 과학기술에 따른 불평등 재생산의 양상, 성평등 인식의 제고와 변화 등을 모색하고자 합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 일시 : 2024년 9월 10일(화) 오후 7시
📍 장소 : 중부여성발전센터 2층 대강당(※여성연합 유튜브 생중계 병행)

참여 신청하기

‘친밀한 관계 내 여성폭력’ 관련

입법 방향 모색을 위한 토론회

📍 일시: 2024년 9월 11일(수) 10시

📍 장소: 국회도서관 대강당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의사당대로 1 국회의사당)

○ 사회 송란희(한국여성의전화 상임대표)

1. 발표 피해당사자의 목소리로 말하는 친밀한 관계 내 여성폭력 관련 입법방향

1) 사례발표

한국여성의전화 여성인권상담소 정책팀 팀장 박예림

2) 친밀한 관계 내 여성폭력 관련 입법 방향

한국여성의전화 사무처장 최선혜

3. 토론

1) 김효정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젠더폭력연구본부 부연구위원

2) 조윤희 공동법률사무소 이채 대표 변호사 ·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변호사

3) 김순남 가족구성권연구소 공동대표 · 성공회대 연구교수
4) 김수정 여성폭력통합지원상담소연대 상임대표

5) 허오영숙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 상임대표
6) 전지혜 경찰청 여성안전기획과 스토킹정책계장
7) 박선옥 여성가족부 가정폭력스토킹방지과장

※ 순서는 행사 진행 상황에 따라 바뀔 수 있습니다.

○ 공동주최(가나다순)

기본소득당 용혜인 · 더불어민주당 김윤 ·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 진보당 정혜경 의원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여성인권위원회, 성매매문제해결을위한전국연대, 여성폭력통합지원상담소연대, 한국성폭력상담소, 한국여성민우회, 한국여성의전화,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

☎️ 문의 한국여성의전화 여성인권상담소 02-3156-5415, counsel@hotline.or.kr

참여 신청하기

초저출생 위기 한국, 돌봄에서 길을 찾다

- 젠더, 국제이주, 디지털, 공동체

2024 국제 돌봄 컨퍼런스

서울대학교 국제이주와포용사회센터(CTMS)의 주관으로 2024 국제 돌봄 컨퍼런스

<초저출생 위기 한국, 돌봄에서 길을 찾다: 젠더, 국제이주, 디지털, 공동체>가 개최됩니다.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 허오영숙 상임대표가

세션 2 <국경을 넘는 돌봄: 한국의 이주가사노동자 도입 정책>에서

"한국에서 재생산 노동의 국제 분업 양상"이라는 주제발표로 함께합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 일시 : 2024년 9월 10일 (화) 10:00 - 16:40

📍 장소 :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 국제회의실(온라인 동시 진행)

참여 신청하기

차별을 향한 외침

📢입장/성명📢

공동성명

‘외국인 최저임금 차등적용’이라는 인종차별적 논의를 즉각 멈춰라!

2024. 8. 28.

전국 이주·인권단체

입장 전문 보기

연대 기자회견

차별금지법 부정하는 안창호, 국가인권위원장 인사청문회 나설 자격 없다
- 윤석열 대통령은 지금 당장 국가인권위원장 지명 철회하라!

2024. 8. 28.

차별금지법제정연대

입장 전문 보기

공동성명

문제는 온라인 남성문화다. 우리가 뒤엎는다!
- 텔레그램 딥페이크 성폭력에 부쳐

2024. 8. 29.

84개 여성운동단체 공동

입장 전문 보기

이여인터 "구해줘 홈즈"는 진행중

이여인터 활동공간 마련을 위해, (계속해서) 여러분의 후원을 기다립니다!!

활동할 집이 없다니, 무슨 사정이야?

이주민 진료소 운영 종료 안내

2024년 9월 부터 '이주민 진료소' 운영이 종료됩니다.

이주민진료소 운영은 종료하지만, 앞으로도 이주민의 일상적인 의료지원체계를 확장할 수 있게 고민을 멈추지 않겠습니다. 이주민이 경험하는 미충족의료와 의료사각지대를 계속해서 살피겠습니다.

이주민 진료소를 함께 만들어주신 많은 의료진과 자원활동가들에게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이주민 진료소를 신뢰하고 이용해주신 모든 이주민들에게 감사와 안녕을 전합니다.

2024. 8. 30.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 서울이주여성상담센터,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 이주민들의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이주단체 및 커뮤니티에 안내 부탁드립니다.

☎️ 문의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 02-3672-8988

서울이주여성상담센터 02-733-0120

부설기관 소식

✨ 차별과 경계를 넘어 이주여성 편에서

함께해주시는 여러분 감사합니다 ✨

7월 후원자 명단

(사)한국성폭력상담소 (주)젠코스메티코스 CHHAYSokhor LeThiThu LUUTHITHUAN NGUYENTHI TRANTHITHUTHANH TRANTHITRUCCHI(전지수) YOOJISUKLAIRE 강성의 강성혜 강지연 강지윤 강채희 강혜영 강효숙 강효원 고명숙 고민성 고민재 고승남 고신열 고영수 고윤덕 고종식 고희관 공공운수노조 곽성유 곽중빈 권경원 권미경 권신애 권오현 권주희 권태철 권혁주 기여운 길윤민 길지현 김경미 김경자 김경희 김나연 김나윤 김다은 김대호 김도현 김도혜 김동욱 김명남 김미랑 김미선 김미영 김미진 김미혜 김민정 김보라 김삼석 김상임 김서현 김석수 김선영 김성욱 김세화 김수곤 김수진 김여진 김연주 김영나 김영선 김영섭 김영순 김영옥 김영진 김옥화 김용혁 김원화 김은아 김은영 김은정 김인자 김일 김정우 김정흔 김정희 김지석 김지연 김지윤 김지형 김지혜 김진열 김창우 김철형 김태정 김현미 김현정 김현희 김혜미 김혜정 김효선 김희영 꿈이있는교회 나랑토야 나혜선 남승연 남지은 류광열 류성혜 류유선 류이현 류지호 모선우 문미령 문새롬 문선영 문소라 문소양 문영미 문현아 문화령 민아름 박경하 박금숙 박나림 박성희 박세실 박소연 박예지 박정진 박크리스천준 박효경 반태준 방유미 배민지 배보람 백근영 백도화 백미랑 백소윤 변혜진 서미선 서일웅 서정명 서주연 설해경 성두식 성정은 성희주 소라미 손건웅 손진영 손희경 송재인 송화연 송효진 신경희 신미영 신민선 신민재 신민진 신소라 신수진 신순애 신영철 심현진 심혜림 안경자 안광훈 안미정 안순화 안지영 안혜경 안희진 양서희 양윤빈 양태영 양혜진 연유진 예동교회(윤병민) 오경훈 왕지연 원선아 원진선 웬티현 위라겸 유문삼 유연희 유진화 유해미 유혜숙 유혜연 윤선아 윤아름 이경숙 이공주 이다혜 이돈성 이두한 이명경 이명주 이명진 이목소희 이미란 이미정 이민영 이서영 이선미 이성림 이성희 이수빈 이수영 이수정 이순애 이슬샘 이안지영 이연주 이영란 이영분 이영실 이영애 이영희 이예원 이예일(박채원) 이유경 이은숙 이은정 이정림 이종원 이지영 이지오 이진수 이진화 이철광 이태주 이태희 이하영 이해연 이해응 이현서 이혜진 이홍미 이환옥 이효린 이희정 임광희 임옥기 임지수 장경선 장문혜 장윤재 장철기 장혜정 전광식 전국여교역자연합회 전보임 전순란 전영미 전지은 전현정 전현하 전혜원 정미선 정미현 정보영 정승현 정승희 정의정 정지영 정지현 정차니다 정창혜 정철호 정혜경 정혜진 조아라 조양희 조영은 조이스 조인섭 조혜영 조혜진 주식회사국전약품 주식회사윈스 지미혜 진가희 진유경 차수빈 차수진 천성희 청암교회 최단희 최미자 최민영 최성호 최세문,한세희 최소현 최승우 최영옥 최완영 최종만 최주원 최지혜 최현정 최현진 최혜영 최혜정 트립티 표영미 하나제약(주) 하은채 하주연 한가은 한국염 한나애 한동욱 한수복 한정화 한지연 허거훈 허영숙 허지영 현미열 홍향임 황인영 황정미 황정혜

이주배경 청소년 독서장학사업

이달에 전하는 독서감상은 <곰이 왔어!(조수경 저)>를 읽고 보내온 독서장학 참여 학생의 글입니다. 올해 3월에도 소개해드린 작품인데요, 다양한 존재들의 공존을 이야기했던 지난 감상에 더해 공존을 가로막는 것은 무엇일까에 대한 고민을 함께 전합니다.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는 불평등과 차별로 "따뜻한 집 없이 보내는 혹독한 겨울"을 맞이하는 이들과 연대합니다.

하나제약과 신우팜의 후원으로 이주배경 청소년의 창의적 상상과 성장에 동행합니다.

폭력피해 이주여성과 자녀의 자립지원을 위한 후원기업을 찾습니다

폭력에서 생존한 이주여성과 자녀가 안전한 일상을 회복하기에는 발에 치이는 걸림돌이, 기울어진 땅을 타고 굴러오는 돌들이 많습니다. 살 곳을 마련하는 것, 일자리를 찾는 것, 자녀 양육을 이어가는 것, 관계를 만들어가는 것 모두 이주여성이 새롭게 그리고 홀로 해내야하는 것들입니다. 집을 떠나 새로운 삶을 기획하고 일상을 넓혀나가는 이주여성의 편에 든든하게 함께할 후원 기업을 찾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