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성의날 #인종차별철폐의날 #미등록이주민단속 규탄 #가정폭력전문상담원교육오픈 이여인터 뉴스레터 3월호
"거침없이 세상을 넘나드는 여성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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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계절이 꾸준히 찾아옵니다.
음... 평등의 계절은 언제쯤...?
이여인터는 깜깜무소식인 평등을 향해
거침없이 전진하는 3월을 보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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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주요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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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만에 돌아온 가정폭력전문상담원교육 오픈 🏳️🌈
성평등엔 국경없고, 여성들은 빠꾸없다!
제38회 한국여성대회를 채운 거침없는 이주여성들의 역동 🏳️🌈
인종차별 OUT!
이주민의 평등과 자유, 안전 보장을 위한 외침
그밖에도 · 코로나19와 이주민 단편선 · 이주민의 건강권 확대를 위한 이주민진료소 · 나로서 내딛는 걸음에 함께하는 이주여성 자립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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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이여인터
✨가정폭력전문상담원교육 오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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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만에 돌아온 가정폭력전문상담원교육!
이주여성 인권증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준비하는 교육참여자들이 이 교육을 통해 젠더 기반 폭력피해 지원자의 역할을 넘어 이주여성을 한국사회의 시민으로, 변화의 주체로 환대하고 성·인종차별적인 사회구조를 변화시키는 활동에 함께하는 당사자 활동가 또는 동료 활동가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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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기간 : 5/6 (토) ~ 7/1 (토) (101시간)
🏳️🌈 교육방법 : 대면교육
🏳️🌈 교육인원 : 15명
🏳️🌈 교육비용 : 150,000원(교재 포함)
🏳️🌈 신청기간 : 3/30 (목) ~ 4/12 (수)
🌏 교육문의 : 02-3672-89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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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침없이 세상을 넘나드는 여성들✨
3.8 세계여성의날을 보내는 역동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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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세계여성의날 기념 제38회 한국여성대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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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평등을 향해 전진하라!" 4년만에 광장을 채운 한국여성대회
거침없이 세상을 넘나드는 여성들과 함께 너른 광장에서 이여인터의 활동을 소개하고 우리 모두 이동성이 있는 세계의 시민들임을 확인했습니다.
이주여성의 목소리로 외치는 여성선언이 광장을 가득 채우고 해방의 몸짓으로 거리행진과 사회까아쥐-! 어느 하나도 이주여성들이 빛나지 않은 것이 없었습니다---- ☆ 멋찐 우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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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더 x 이주 - 거침없이 세상을 넘나드는 여성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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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은 어떤 이유로 어디에서 어디로 세상을 넘나들까?
3월 4일 한국여성대회, 다양한 나라에서 온 500여명의 시민들이 삶의 주요한 이동 경험을 기록해주었습니다.
'노동'과 '가족'의 이슈가 주요한 이주의 목적임을 알 수 있었는데요. 전 세계적으로 여성의 이주가 초국적 재생산과 돌봄의 양상을 띈다는 것, 그리고 이러한 재생산과 돌봄에 대해 무감하고 무관심한(그것을 넘어 차별적이기까지 한) 한국사회에서 이주여성들이 n등시민으로 위치할 수 밖에 없는 현실까지 꼬집어 보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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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을 맞이하여 2023년, 한국정부에 요구하는 이주여성 정책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작년 대선때부터 이야기했던 것들 아니야? 어쩐지 익숙하시다면, 그 느낌 That's right! 왜냐, 이주여성 정책이 한걸음도 나아가지 않았기 때문이죠. 이번 정권에선 '이주여성'을 위한 정책은 눈씻고도 찾아볼 수 없는 것이 지금의 현실입니다.
이여인터와 이주여성들이 꾸준히 외치는 아-주 기본적인 정책 변화요구안을 또 (변화될 때까지) 소개합니다.
· 모-든 이주여성의 안전한 체류를 위해 "이주여성의 체류권 보장하라!"
· 모-든 이주여성이 시민으로서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이주여성의 사회보장권 보장하라!"
· 이주여성의 모-든 노동을 평등하고 안전하게 "이주여성의 평등한 노동권 보장하라!"
· 모-든 이주여성의 평범한 가족관계와 평범한 돌봄을 위해 "이주여성의 가족결합권 보장하라!"
· 해방된 몸, 건강한 삶, 주체성 회복을 위해 "이주여성 성착취 인신매매 근절하라!"
· "성인종차별적 국제결혼 지원사업 완전폐지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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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 Can Do It !" 새로운 계절의 시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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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이주여성쉼터와 연대해주시는 선생님들, 안녕하세요.
쉼터 근처 벚나무에 꽃이 피기 시작했습니다. 따뜻한 볕과 돋아나는 잎, 꽃들을 통해 봄이 왔음을 온몸으로 느끼고 있는 요즘입니다. 선생님들 계신 곳에도 봄이 찾아왔겠지요.
쉼터의 일상과 활동 이야기를 선생님들과 나누며 연결과 지지를 채우고 싶은 마음에 새 계절에 뉴스레터를 통해 인사드리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매달 쉼터 이야기로 안부 건네겠습니다.
3.8 세계여성의날을 맞아 생활인과 상담원이 함께 여성의날의 의미를 돌아보고 기념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생활인 회의에서 세계여성의날 영상을 함께 보고 본국에서는 여성의날을 어떻게 기념하며 보내는지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여성의날을 기념하는 다양한 문화를 나눌 수 있어 배움과 즐거움이 채워지는 시간이었습니다.
3월 4일, 시청 광장에서 열린 한국여성대회에는 드레스 코드인 보라색 모자, 스카프, 티셔츠 를 멋지게 차려 입고 참여했습니다.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에서 진행한 부스 행사 ‘거침없이 세상을 넘나드는 여성들’에 참여하며 세상을 넘나들었던 이동경험을 세계지도에 표시했습니다. 이동경험을 표시하며 다양한 이유로 세상을 넘나드는 이주여성들의 삶과 연결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여성단체들의 부스 행사에 참여하며 여성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여성대회의 하이라이트! 신나는 음악과 함께 몸을 움직이고, 행진하며 즐겁고 당당하게 연대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3월 8일, 세계여성의날 당일에는 ‘장미’꽃을 한송이씩 건네며 아침 인사를 나눴습니다. 육아와 가사에서 조금은 자유로운 날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모아 동네 식당에서 마라탕을 먹었습니다. 쉼터로 돌아와 ‘빵’을 먹으며 여성으로서 내가 할 수 있는 일, 낼 수 있는 목소리에 대해 이야기 나누며 ‘We Can Do It’ 포스터를 꾸미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방문에 포스터를 붙여 자신의 목소리를 매일매일 바라보고, 듣고 있습니다.
선생님들은 어떤 자리에서 어떤 모습으로 여성의 날을 기념하셨는지 궁금해지네요. 피고 지는 꽃들과 함께 4월도 따뜻하게 맞이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4월에 안부 건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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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민의 평등, 자유, 안전✨
3.21 세계 인종차별 철폐의 날을 보내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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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9일, 세계 인종차별 철폐의 날 기념대회가 서울역 광장에서 열렸습니다.
이 땅의 시민으로서 환대받지 못하고 죽음을 맞이한 이들의 소식이 연이어 세상에 알려지며 어느 때보다도 인종차별 철폐라는 단어가 무겁게 자리를 지켰습니다. 이주를 했다는 이유로 인간으로서 한 사회에서 살아가는 것이 이렇게나 힘들고, 때때론 원치 않는 죽음까지 마주해야한다는 것을 그 누구도 알지 못했을 것입니다.
"평등, 자유, 안전" 어느 것 하나 당연하지 않는 것이 없는데, 이주민들의 삶엔 평등과 자유, 안전이 당연한 것이 당연하지 않습니다. 한국사회가 그렇게 이주민을 맞이했기 때문입니다.
매일같이 반인권적이고 살벌한 "불법체류자 단체 검거" 소식이 법무부가 수여하는 '참 잘했어요' 스티커처럼 (자랑스럽다는 듯) 언론을 채웁니다. "강력한 단속으로 사회질서를 흐리는 불법체류자들을 소탕하겠다"는 식의 깡패같은 정부의 행보는 매년 이렇게 따뜻한 봄과 함께 잔인하게 소식을 전해옵니다.
이주민들을 필요에 의해 전략적으로 불러오는 나라. 하지만 이들이 안녕할 자리는 준비하지 않는 나라. 환대는 고사하고 구금과 추방을 일삼는 나라. 이주민에 대한 차별과 폭력을 자행하는 대한민국의 실태가 서울역 광장, 국가인권위로 향하는 길 만천하에 울려퍼졌습니다. 인종차별 철폐까지 투쟁은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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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차별 철폐를 위한 우리의 외침이 사라지지 않고 기억되며, 변화를 만들어나가는 힘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이주활동가의 목소리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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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와 인권을 가로막는 벽을 허물고 연대하여 우리의 속도로 헤쳐나갑시다!
- 지수
안녕하세요.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에서 활동하는 전지수입니다. 제 생에 많은 사람에게 이야기를 전하는 것은 처음입니다. 하지만 제가 용기내서 말할 수 있는 것은 저도 같은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모든 사람은 태어날 때부터 자유롭고 존엄하고 평등한 존재로서 기본적인 인권을 가집니다. 사람으로서 당연히 갖는 권리이지만, 때때론 다른 사람이, 혹은 사회가 그 권리를 쥐락펴락하기도 합니다. 다른 사람 또는 살아가는 사회가 인정해주지 않으면 행사할 수 있는 권리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한국사회에 이주민의 인권은 어디 쯤에 있을까요?
한국사회에서 인권은 이주민과 소수자에게는 잘 보이지 않습니다. ‘국민’으로 분류되는 다른 사람, 한국사회가 부여해줄 때 누릴 수 있습니다. 같은 ‘사람‘으로 존재하지만, ‘함께 하는 사람’으로 존재하는지 모두에게 질문을 던지고 싶습니다.
아직도 이주민의 인권이 보장되지 않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보이지 않는 벽에 가로막힌 것인가요, 아니면 원래 이주민의 인권이란 것이 존재하지 않는 것입니까?
한국사회는 "다르다와 틀리다"는 말을 잘 모르는 것 같습니다. 외모가 다르거나, 언어가 다르거나, 문화가 다르기 때문에 ‘틀린 사람’, ‘함께할 수 없는 사람’이라고 차별하기 때문입니다. 이 사회에서는 다른 외모, 다른 피부색을 비롯하여 생각을 한국말로 ‘유창하게’ 표현하지 못하는 상황 역시 차별의 이유가 되는 것 같습니다. 부모가 외국인이라는 이유로 학교폭력을 당하는 우리들의 2세가 겪는 끔찍한 이야기도 종종 들려오곤 합니다.
3월 21일은 세계 인종차별 철폐의 날입니다.
우리와 인권을 가로막는 벽을 허물고 연대하여 우리의 속도로 헤쳐나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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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침없이 세상을 넘나드는 우리, 이주민도 시민이다!
- 영심
3월 21일은 “세계 인종차별 철폐의 날“입니다. 이주민을 향한 차별 중단을 위해 여러분 앞에서 말하고 싶습니다. 제 출신국, 언어, 피부색 등이 여러분과 달라도, 여러분과 같이 지구에서 살고 있고, 같은 공기로 숨쉬고 있습니다.
다른 나라에서 왔기 때문에 ‘이주민’ 또는 ‘이주여성’이라고 우리에게 이름을 붙였나요?
해외가 아니더라도 우리 모두 다른 지역으로 이사를 갔거나 앞으로의 삶에 지역을 이동하는 일이 있을 것입니다. 내가 태어나는 곳이 아닌 다른 곳에 이동해서 그곳에 삶을 마련하는 것 모두 ‘이주’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주민이든 선주민이든 우리는 모두 이동성을 가진 세계의 시민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다른 ‘나라’에서 왔고, 여러분은 다른 ‘지역’에서 온 것입니다.
우리가 여기 모인 이유는 “모든 인간은 존엄과 권리를 지니고 자유롭고 평등하다”는 세상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함입니다. 우리가 당연히 누려야 할 권리를 무언가로부터 차단당하고 차별을 받고 있습니다. 차별의 화살은 2023년에도 여전히 이주민과 이주여성을 향해 있습니다.
노동착취, 임금체불, 사업장 변경 제한, 일상적 인권 침해, 정부 지원 배제 등 이주민 차별에서 시작된 여러 문제들은 해결은커녕 점점 더 악화되어가기만 합니다. 새로운 정부는 우리의 권리에는 무관심하고 노동을, 돌봄을 착취할 수 있는 대상으로 점점 고정해나가는 것 같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인권’이라는 것이 우리 곁에 남아있기 어렵습니다. 우리는 왜 이런 대우를 받아야 하나요?
차별은 결코 사소한 문제가 아닙니다. 차별을 경험한 사람들은 일상은 언제나 낮설고 힘이 듭니다. 이주민을 우대해 달라고 요구하는 것이 아닙니다. 단지 같은 시민으로서 인간답게 대해 달라고, 그것이 차별을 없애는 시작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출신지역, 종교, 언어, 외모가 다른 우리 이주민도 인권이 있습니다. 동료시민으로 함께 이 사회를 다채롭게 만들어가는 일상의 즐거움을 누리며 모두가 평등한 것이 당연한 세상에서 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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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1일, 인종차별 철폐의 날에 인종차별 소식이 전해졌습니다(충격)!
가사노동자의 최저임금 보장제도에서 이주여성을 제외시키겠다는 말도 안되는 법개정안이 발의된 것입니다. 이주여성의 노동을, 이주여성의 존재를 어디까지 깎아내리려는 것인지, 그것도 모자라 돌봄노동과 돌봄 그 자체를 얼마나 이 사회 밑바닥으로 내리찍으려는 것인지 이시대를 살아가는 여성으로서 분노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해당 법안은 여러 시민사회의 질타에 하루 주춤하며 취소되는 듯 했지만 곧 재발의되며 분노게이지를 끌어올렸습니다.
"100만원의 임금에 최대 5년간 일을 할 수 있는 고용의 기회를 이주여성들에게 제공한다"는 성인종차별적인 법안이 발의되는 2023년 한국사회, 이대로 괜찮은 것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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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30일, 반인권적 미등록 이주민 정부 합동단속에 대한 규탄 기자회견에 함께했습니다.
미등록 숫자를 줄이겠다며 정부가 강제 단속추방의 칼날을 휘두를수록 미등록 이주민들은 더욱 숨을 수밖에 없고 생활처지와 인권상황은 훨씬 더 열악해집니다. 임금체불을 당하거나 범죄 피해를 입어도 신고조차 할 수 없는 취약한 상황부터 개선하는 것이 우선되어야 할 것입니다.
존재가 불법인 사람은 없다! No one is illegal! 우리 이웃을 내쫓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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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 FOUND EACH OTHER✨
'코로나19'와 '이주민' 단편선
코로나19, 3년간의
차별과 배제, 그리고 연대의 기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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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민이 안전해야 모두가 안전하기에 이여인터는 이주민의 삶 가장 가까운 곳에서 걸음을 맞추었습니다. 이주민과 더 끈끈하게 연결되었던 3년간의 재난대응 활동은 '우리가 여기에 있다'는 이주민의 외침에 대한 응답이 되었습니다.
코로나19에 마지막 인사를 보내며, 언제 어떤 모습으로 다가올지 모르는 재난을 단단히 마주하고 대응해나가기 위해 서로를 더 잘 살피고, 더 평범히 연결되는 마음을 나누고자 영상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3년간의 기록과 마음을 담은 세 편의 단편선을 소개합니다.
🏳️🌈 주최 :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 김진열, 이성민, 주원호
🏳️🌈 후원 : 사회복지공동모금회
✨ 문의(상영회 및 영상 활용 등 문의)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wmigrant@wmigrant.or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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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와 이주민 단편선 1편 🏳️🌈🌏
재난 그리고 시민의자격 - 주원호감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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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주민 #시민의자격 #인종차별철폐 #함께
"모두 함께 더불어 살아야 한다" 평소 늘 말해왔고 쉽게 들을 수 있는 이야기였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재난이 닥치자 그 말은 허상에 불과했다. 이주민 인구 200만 시대, 코로나19라는 재난 앞에서 우리 사회 속 시민의 자격은 어떻게 나눠졌는지 많은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고민해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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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와 이주민 단편선 2편 🏳️🌈🌏
선 넘는 마스크 - 이성민감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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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주민 #마스크 #차별과혐오 #연대
바이러스는 국적과 계급을 가리지 않지만, 우리의 대응은 국적과 계급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팬데믹 시대, 마스크는 우리에게 무엇이 되어야 할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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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와 이주민 단편선 3편 🏳️🌈🌏
이웃 - 김진열감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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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주민 #이웃 #돌봄 #이주여성 #연대
안순화는 서울 중랑구에서 생각나무BB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생각나무BB센터는 이주배경 자녀들의 공부방이다. 코로나19로 학교도 도서관도 문을 닫았던 지년 3년, 생각나무BB센터는 언제나 열려있었다. 아이들이 찾아오고, 엄마들이 찾아와 숨을 쉬었다. 서울시민, 안순화와 그녀의 친구들이 지난 3년간의 코로나19 속에서 어떻게 살아왔는지 이야기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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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와 이주민 단편선 상영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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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6일 저녁, 코로나19와 이주민 단편선 상영회를 진행했습니다.
코로나19라는 재난상황 속에서 목도해야했던 많은 차별과 배제, 그리고 혐오까지 이제 코로나19에 마지막 인사를 보내며 어떻게 앞으로 함께 살아가는 시민으로서 우리 사회를 구성하고 변화를 이야기 해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나아가 고민에만 빠져 있지 않는 우리답게! 인사와 연대, 서로돌봄의 의미도 각자의 언어와 몸짓으로 나누며 (아주 따뜻하고 신나게?) 3월을 나아가는 힘을 충전했습니다.
"WE FOUND EACH OTHER"
우리가 서로를 발견했다는 것이 이번 세 편의 다큐를 관통하는 이여인터의 시선입니다. 시간을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이 서로를 너무 많이 놓치지 않는 것이 지금 이렇게 어려움이 많은 시대를 살아낼 수 있는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더 다양하고 더 평균치를 가늠할 수 없는 사람들을 더 많이 우리 삶에 초대해야 합니다. 서로를 알아보고 환영하는 것, 그리고 다양한 리듬을 만들어가는 것이 연대의 모습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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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민 진료소✨
1차 진료 후기 및 2차 진료 안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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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6일, 산부인과와 신경과, 소아과까지 일반적인 간이 진료소 세팅에서 시도하지 않았던 의료과목들을 준비하고 이주여성들의 건강권 확대을 위해 한걸음을 뗐습니다.
좋았던 점은
평소에 어떤 병원을 갈지 몰라 고민이었던 산부인과와 신경과 상담까지 꼼꼼하고 쉬운 설명으로 받을 수 있었다는 후기, 고질적인 질환을 정기적으로 치료받을 수 있도록 가까운 병원 연계를 해주어 열심히 건강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후기, 처방받은 약 효과가 넘 좋다는 후기가 전해졌습니다.
아쉬운 점은
3, 4월 정부의 합동단속 때문일까요? (망할정부) 상담센터가 위치한 중앙아시아거리에도 이주민의 발걸음이 닿질 않고, 1차 진료도 너무나 쾌적하고... 여유롭게... 진행되었습니다. 첫 진료였으니깐요! 홍보도, 안전한 진료도 모두 단단히 준비하고 여러분을 기다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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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x서울이주여성상담센터x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
매월 셋째주 일요일, 이주민 무료진료소를 오픈합니다!
✨진료과목 : 내과, 가정의학과, 산부인과, 신경정신과, 소아과
✨진료내용 : 건강진단, 의료상담, 병원연계, 약제처방 등
✨일시 : 매월 셋째주 일요일 13:00-17:00
✨장소 : 서울이주여성상담센터(서울시 중구 마른내로 146 청인빌딩 7층)
✨문의 : 02-733-0120 / 02-3672-8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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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로서 내딛는 걸음에 함께✨
3월 이주여성 자립지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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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여성 편에 단단히 든든히✨
2023년 2월 후원자명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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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기후원 (주)젠코스메티코스 CHHAYSokhor LeThiThu LUUTHITHUAN NGUYENTHIHANH TRANTHITRUCCHI(전지수) YOO JISU KLAIRE 강명혜 강성의 강성혜 강영옥 강지연 강혜영 강효숙 고명숙 고승남 고신열 고영수 고윤덕 고종식 고진 곽영신 곽중빈 권경원 권미경 권보현 권신애 권주희 권태철 기여운 길윤민 길지현 김경자 김경희 김나연 김다은 김대호 김도현 김명남 김미랑 김미선 김미진 김미혜 김민정 김보라 김석수 김석찬 김선영 김성욱 김세화 김수진 김승현 김여진 김영나 김영옥 김영진 김옥화 김용혁 김원화 김은경 김은아 김은영 김은정 김인자 김일 김재림 김정우 김정흔 김정희 김지석 김지연 김지윤 김지혜 김철형 김현미 김현정 김혜미 김혜정 김화희 김효선 나랑토야 남상근 남충진 류광열 문미령 문새롬 문선영 문소양 문현아 문화령 박경하 박금숙 박나림 박성희 박세실 박예지 박정진 박크리스천준 박효경 방유미 백근영 백미랑 백소윤 서미선 서정명 설해경 성두식 성정은 성희주 소라미 손천애 솜재이 송유진 송재인 송현민 송화연 신미영 신민재 신민진 신순애 신영철 심혜림 안경자 안광훈 안미정 안은경 안혜경 양서희 양태영 양혜진 연유진 오경훈 원선아 웬티현 위라겸 유문삼 유연희 유혜숙 윤정원 이경숙 이도연 이돈성 이두한 이명주 이명진 이목소희 이민영 이상옥 이서연 이성림 이성희 이수빈 이순애 이슬샘 이안지영 이연주 이영란 이영분 이영애 이예원 이예일 이예일(박채원) 이예지 이은숙 이은정 이은주 이정배 이종원 이지영 이지오 이철우 이태주 이하영 이해연 이해응 이현서 이홍미 이환옥 이희정 임광희 임옥기 임지수 장문혜 장윤재 장철기 전광식 전영미 전지은 전태규 전현정 전현하 전혜원 전호식 정미선 정미숙(정재훈) 정이슬 정지영 정진실 정차니다 정창혜 정철호 정혜경 조아라 조양희 조인섭 조혜영 조혜진 주묘희 지미혜 진가희 진유경 차수빈 차수진 최단희 최미자 최민영 최성호 최승우 최완영 최종만 최지혜 최현정 최현진 최혜정 트립티 표영미 하주연 한가은 한국염 한나애 한동욱 한수복 한지연 허거훈 현미열 홍향임 황정미 황정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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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물품후원 허영미(레드향 2상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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